자발성이란 단지 그러고 싶어 뭔가 일을 저지르고,
자신의 본능을 신뢰하며, 치밀하게 짜인 일상 속에서
계획하지 않았던 즐거움을 낚음으로써
자신마저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는 특성이다.
리처드 이어널리(Richard Iannelli)
몇 년 동안 연락을 주고받지 못한 친구에게 전화해서 커피 한 잔을
하자고 이야기한다. 집을 청소하는 날,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동네
주변을 산책하기로 한다. 이처럼 삶을 채색하고 풍성하게 해주는 의
미 있는 순간들이 있다. 이런 즉흥적인 기분을 뿌리치는 대신 그것이
어떤 일탈을 요구하고 있는지 귀를 기울이고 기쁜 마음으로 거기에
응해보자.
가끔은 내게 즐길 수 있는 여유를 허락하는 것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