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말

사랑의 본질

을망대 2017. 6. 13. 07:10

사랑은 본질적으로 비세속적이며,

그 희소성보다는 이 비세속성으로 인해

사랑은 또한 반정치적이고 비정치적이며,

어쩌면 모든 반정치적인 인간 권력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일지도 모른다.

해나 아렌트(Hannah Arendt)

 

  정치적 활동은 지위, 영향력과 관련되어 있다. 그와 달리 사랑은

다른 사람의 행복이 주된 관심이다. 사랑은 정치적인 이득의 시선

에서는 정당화될 수 없는 결정을 내린다. 사랑은 지금 당장의 보상

을 희생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옆으로 제쳐둔다.

사랑은 현재 순간을 알 뿐이며, 닳아 없어질 것을 전혀 염려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사귀고 어울리면서도 기꺼이 사랑을 베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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