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우리를 사랑으로부터 지켜주지 못하지만,
사랑은 우리를 나이로부터 어느 정도 지켜준다.
진 모로(Jeanne Moreau)
사랑은 나이에 상관없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때 불쑥 찾아와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그때 숨기에 바쁜 사람은 "사랑하는 재주
를 키우려고 애쓰는 건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말한다.
사랑은 시도했다가 상처를 받으면 금방 늙는다고 말한다.
반면에 사랑이 왔을 때 당당하게 나서는 사람은 청춘을 되찾은
듯한 기분을 만끽한다.
내가 아는 이들과의 인연 속에서 사랑은 나를 늘 생기 넘치게
해줘. 그건 너무도 감사한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