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란 누군가가 찾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창조해내는 것이다.
토머스 사즈(Thomas Szasz)
여행을 떠나거나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것은 창조성을 드높여
주고 자신을 보다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건강한 자
아를 창조하는 일상적인 업무를 시작하기 위한 것이라면 어디론가
떠나야 할 필요는 없다. 자신을 창조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떼는
것은 상황을 뒤바꾸거나 즉흥적으로 사들이는 것보다 귀를 기울여
경청하는 편이 더 생산적일 수 있다. 그 이후 우리는 우리가 갈망
하는 그 자아를 벽돌 쌓듯 하나하나 쌓아 완성할 수 있다.
내 자신을 찾기 위해 특별한 어떤 장소로 갈 필요가 없어.
내가 지금 있는 이 자리에서 이 순간 잠시 멈추고 귀를 기울임
으로써 자신을 창조하거나 재창조할 수 있으니까.